김민재 맨유 이적 관련 뉴스

이적시장과 관련하여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가깝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주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를 남겼습니다.

나폴리 입단 초기에는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단 한 경기만으로 그런 우려를 모두 뒤로하고 성공적인 시즌을 이끌었다는 것은 훌륭한 업적입니다. 그의 존재감은 개막전부터 드러나며, 나폴리 수비 라인의 중심에 자리하여 아미르 라흐마니와의 듀오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 결과로 인해 나폴리는 1989-90 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김민재 수비력은 경기마다 빛을 발하였으며,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에 걸맞게 유럽의 많은 빅클럽의 관심은 쏟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김민재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유럽 빅클럽들이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는 라파엘 바란과 마르티네스라는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지만 두 선수가 후반기에 부상으로 모두 아웃되면서 수비력이 좋지 못한 시즌이었습니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맨유행에 대한 보도를 연일 내보내면서 김민재와의 이별을 어느 정도 시인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김민재가 나폴리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으며 이삿짐을 쌌다는 기사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와 ‘칼치오 나폴리 24’의 보도를 인용해” 이미 맨유와 김민재는 이적에 대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으며 계약 세부 사항만 조율 중으로 이적 합의는 마친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고민이 있었지만, 이미 나폴리 동료와 스태프들에게 이별을 고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7일(한국시간)을 기준, 김민재의 맨유행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칼치오 메르카도’에서 활동하는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김민재는 맨유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으며,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쉐스 역시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맨유는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인 ‘일 마티노’는 “김민재의 맨유 이적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맨유는 6000만 유로(약 833억 원)에 해당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가 말하길 김민재는 맨유와 새로운 미팅을 가질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