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행복한 꿈과 희망을 갖고 매주 소소하게 복권을 구매합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당첨금도 높은 로또 복권은 매주 많은 사람의 대화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로또 복권이 지난 4일 1057회 로또 추첨 결과 매우 드문 결과가 나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며 뉴스까지 나와 화제입니다.
그 이유는 최근 한 복권판매소에서 2등 당첨 로또 복권이 무려 103장이 나와 로또 추첨 결과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로또 복권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기획재정부는 “당첨된 사람의 선호하는 번호가 우연의 일치로 인해 벌어진 결과일 뿐 어떤 경우에도 조작은 있을 수 없고 불가능하다”라고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조작 제기에 6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동해복권에 따르면 3월 4일 토요일 1057회 로또 추첨 결과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이 전국에서 총 664건이 나왔으며, 2등의 당첨금액은 각 69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논란의 중심이 된 2등 103건이 나온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소재 J 슈퍼는 단숨에 로또명당으로 발돋움하였으며 현재까지 누적 당첨금액이 총 7억 1027만 564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매 회차 2등의 당첨 건수는 100건 안팎인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회차는 한 판매점에서만 한 회차 2등 전체에 달하는 당첨 건수가 쏟아져나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놀랄만한 결과였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SNS를 통해 급속히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추첨기를 조작하거나 복권발매 단말기와 시스템 등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 온라인복권 추첨은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서 40분에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고 방송 전에 일반인 및 경찰관의 입회하에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추첨 볼의 크기 및 무게 등을 항상 사전 점검하고 있기 때문에 조작의 가능성은 있을 수 없으며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 특히 복권 추첨기 및 추첨 볼은 경찰관 참관하에 봉인검사, 봉인 해제 등을 진행하고 누구도 임의로 기기 등에 접근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의 1057회 2등 당첨의 경우 대다수가 당첨 번호 6개 중 특정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했으며 개인이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의 일치로 이어진 추첨 결과라고 기획재정부는 전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확인 결과 2등 103게임이 판매된 서울 동대문구 판매점의 경우, 자동 1게임, 수동 102게임이 판매되었으며 수동 102게임 중 100게임은 같은 날짜 및 시간대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어 동일인이 구매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전 1019회차 로또 복권 추첨에서도 1등 당첨이 무려 50명이 당첨된 것과 같이 당첨자 수가 많은 현상은 언제는 일어날 수 있고 해외에서도 이처럼 이례적인 상황이 다수 확인되었다고 기획재정부는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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