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의 반려견이 지난해 9월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24일 반려동물 뉴스매체 ‘올치올치’를 통해 인터뷰를 한 신봉선 씨는 “양갱이(반려견 이름)를 먼저 보내고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다 후회가 됐다”라며 “양갱이가 저에게 줬던 무한한 사랑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평생 기억하며 살 것 같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또한 반려견을 먼저 보낸 반려인들에게는 “반려견이 떠난 이후의 시간을 건강하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시간을 잘 보내다 보면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공유하니 참고하셔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펫로스 증후군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정서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반려동물과의 강한 정서적인 연결로 인해 반려동물의 사망은 주인에게 극도로 슬픔과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의 상실 이후 슬프고 우울한 감정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슬픔이 지속되고 회복이 쉽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심리 상담을 통해 회복하는 경우도 있지만 항불안제나 항우울제 등의 약물을 복용할 경우도 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 증상
1. 슬픔과 우울감: 반려동물의 사망으로 인해 슬픔과 슬픈 기분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무기력함: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인해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를 잃고 무기력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3. 고립감: 반려동물과의 독특한 연결이 끊어져서 고립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식욕 변화: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이 감소하거나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수면 문제: 잠을 자지 못하거나 늘어지게 자는 등의 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집중력 부족: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의 업무나 책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7. 화병: 가족 구성원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긴장이 생길 수 있으며, 감정적으로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 예방 방법
1. 지원 체계 구축: 가족, 친구, 또는 사회적인 지원체계를 활용하여 이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감정 표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슬픔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시간과 공간: 슬픔과 상실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4. 기념: 반려동물을 기리는 방법이나 추억을 기록하여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동물 치료사나 상담가와의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슬픔을 처리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사망은 가족 구성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각 개인이 상황을 다르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찾아 슬픔을 나누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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