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정보 및 선자령 등산코스 안내

일반적으로 산을 생각하면 강원도에 있는 산들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강원도에 있는 산은 사계절 모두 장관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높이도 꽤 높아 등산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지역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하는 선자령은 백두대간의 주 능선으로 우뚝 솟아 있어 정상에 올랐을 때 보는 경치가 너무나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선자령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등산 코스에 대해서도 공유하니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이 되길 바랍니다.

선자령
-선자령의 높이는 1,157m이며 대관령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 능선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발왕산, 계방산, 오대산, 황병산이 보이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강릉 시내와 동해까지 시원하게 내려다보입니다. 
-주 능선 서쪽으로는 억새와 동쪽으로는 수목이 울창하며 대관령 명소인 삼양대관령목장의 경관이 바라보며 이색적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졌던 대관령 일대에 1970년대부터 전나무, 잣나무, 낙엽송, 주목 등을 심어 길게 뻗은 나무들이 사계절 내내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목초지와 능선을 따라 이어진 풍력발전기도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자령 등산 코스
-산행코스
대관령휴게소- 국사성황당(도로로 이동)- KT 송신소- 동해 전망대- 새봉- 선자령 정상- 재궁골삼거리- 국사성황당 또는 양떼목장 옆길- 대관령휴게소
-산행 거리: 약 12km 내외입니다.
-소요 시간: 약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시작 해발고도: 860m
-최고 해발고도: 1,157m
-산행 시작점이 높고, 정상과의 표고차가 높지 않아(약 300m) 등산보다는 트레킹에 가깝습니다.
-서울 둘레길 1개 코스 정도의 난이도이며 전체 코스 상태와 난이도는 국립공원 코스 난이도 기준 ‘보통’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통 및 편의 정보
-입구/출구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721 대관령휴게소
-화장실: 대관령마을휴게소 마을에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코스 중간에 국사성황당에 화장실이 있지만 겨울은 동파 방지로 인해 이용할 수 없습니다.
-편의시설: 대관령휴게소에는 간식을 사서 먹을 수 있고 편의점, 카페 및 식당이 있습니다.

기타정보
-등산로 초입은 도로로 올라가는 것이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풍경이 더 아름답습니다.
-동해 전망대는 날씨가 맑으면 강릉 앞바다까지 보입니다.
-선자령 정상의 실시간 상황은 KBS 재난정보 포털 또는 네이버 지도 및 카카오 맵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 부근은 바람이 매우 강한 곳이라 겨울철에는 방풍과 보온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선자령 정상 부근은 ‘따귀 바람’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람 세기가 엄청나게 강합니다. 실제로 2013년 겨울 영하 2~3도 정도의 기온에서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조난 사고가 잦은 곳이니 꼭 안전에 주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