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가 그렇게 높지도 않아 부담 없이 산행을 할 수 있고 경치마저 아름다운 산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산에 대해 소개합니다. 신들이 살고 있는 산이라고 불리는 방장산은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에 걸쳐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고 추운 날씨 때문에 등산을 오랫동안 하지 않았거나 등산 중급자 정도의 몸풀기로 시작하기 적당한 산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방장산에 대한 정보와 중요한 등산코스에 대해 공유하니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이 되길 바랍니다.
방장산
-방장산의 높이는 743m로 벽오봉이라고 불리는 방문산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는 산입니다. 원래 이름은 방등산으로 불렸지만 근래에 들어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으로 방장산이라고 고쳐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방장산은 전라북도 고창군과 전라남도 장성군에 걸쳐있는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예로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 왔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능선부에서 넓게 펼쳐진 고창평야와 멀리 서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는 경치를 자랑합니다.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려 눈꽃 산행지로 유명한 산이며 자연휴양림의 설경은 마치 북유럽의 겨울 산과 같은 경관을 자랑합니다.
-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리며, 임도를 따라 MTB를 타기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에는 내장산국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석정 온천, 고창읍성 장성 입암산성, 백양사 등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방장산 등산코스
-산행코스
장성갈재- 쓰리봉- 서대봉- 연자봉- 정상- 고창고개- 방장산 자연휴양림
-산행 거리: 약 8km 내외입니다.
-소요 시간: 약 6시간 소요됩니다. (눈 없으면 4시간 정도 코스입니다)
-시작 해발고도: 245m
-최고 해발고도: 743m(정상)
-장성갈재에서 쓰리봉까지의 약 2km 구간은 서울 청계산 원터골에서 매봉 구간의 난이도와 유사합니다.
-쓰리봉에서 방장산 정상까지는 표고차가 크지 않은 오르막과 내리막길의 연속이라 등산 막바지 체력이 필요합니다.
-조릿대가 사람 키 높이만큼 무성하게 자란 구간이 꽤 있으며 미끄러운 바위 구간이 다소 분포되어 있습니다.
-등산 입문자처럼 산행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들은 등산로 식별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므로 등산 경험자와 함께 등반하길 권장합니다.
교통 및 편의 정보
-주요 등산로 들머리/날머리 주소
장성갈재(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 산 186-4)
양고살재(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산 39-2)
방장산 자연휴양림(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방자로 353)
-편의시설: 방장산 자연휴양림 안에 화장실이 있지만 방장산 주변 입구와 출구에는 편의시설이 전혀 없으니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양고살재 공영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으나 겨울철에는 이용할 수 없으니 이 점도 꼭 참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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