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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생활정보

국립공원 등산코스 난이도는 어떻게 정할까?

by 나나트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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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초보의 대부분은 등산을 시작하기 등산하려고 하는 산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등반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등산로 입구에 있는 등산코스와 난이도에 한번 확인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항상 궁금해왔던 점은 등산 난이도는 과연 누가 어떻게 정하는지 였습니다. 과연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국립공원 등산코스 난이도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드리니 참고하셔서 즐거운 등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등산로 난이도 기준

-국립공원 홈페이지와 안내판에는 등산로 난이도가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5단계로 구분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체 어떤 기준으로 설정된 건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립공원단은 2013년까지 2년에 걸쳐 전체 국립공원(한라산 제외) 대한  GPS 측량을 통해 경사도와 , 거리, 노면 상태 등을 조사하여 이를 근거로 탐방로 난이도를 통일화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탐방로 등급 요약

-국립공원 전체 탐방로 기준의 난이도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69%

-쉬움+매우 쉬움13%

-어려움 15%

-매우 어려움 3%

등급 매우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어려움
이용권장대상 -장애인, 임산부
-바퀴 달린 보행수단 (휠체어, 유모차 )
-어린이, 노약자

-등산 경험자

-등산 숙련자

-등산 숙련자

경사도 -아주 평탄 -평탄 -약간의 경사 -심한경사 -아주 심한 경사
노면상태 -단단하고 매끈한 포장 -흙길 -대부분 흙으로 이루어진 -대부분 돌로 이루어진 -돌로 이루어진
필요물품   -운동화 -경등산화, 배낭, 가벼운 등산장비 -등산화, 배낭, , 스틱 등산장비 -중등산화, 배낭, , 스틱 등산장비

 

국립공원 탐방로 등급 상세 특징

탐방로 등급 탐방로 특징
매우 쉬움 -노면이 아주 평탄하고 폭도 넑고 경사가 완만하여 유모차도 쉽게 이동할 있는 구간으로서 노약자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의 가벼운 나들이에 적합합니다.
쉬움 -비교적 평탄한 흙길 위주의 등산로로서 어린이나 고령자도 편안하게 걸을 있으며 운동화를 신고 짧은 산책을 원하는 경우에 적절합니다.
보통 -등산을 위한 가장 쉬운 코스로서 약간의 경사와 비교적 흙으로 노면이 이루어진 2~4시간 정도의 단거리 코스이며 등산화, 등산복 가벼운 등산 장비가 필요합니다.
어려움 -동행자와 대화가 불편할 정도의 심한 경사와 비교적 돌로 이루어진 4~7시간 정도의 단거리 코스이며 등산화, 등산복 가벼운 등산장비가 필요합니다.
매우 어려움 -아주 심한 경사와 대부분 돌로 이루어진 장거리 산행 코스로서 등산 경험이 풍부한 숙련자에게 적절합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로 난이도

-국립공원단(환경부 산하 기관) 별도로 운영되는 한라산 국립공원(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기관) 3단계(쉬움, 보통, 어려움) 탐방로 난이도를 구분합니다.

마무리

-아무리 쉬운 코스라도 체감 난이도는 전날 과음을 했거나, 과식을 했거나, 대소변이 마렵다면 매우 어려운 코스로 느껴질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쉬운 코스라도 우습게 보지 말고 안전하게 등산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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